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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 가시가 생기기전...

독서평: 반지하에서 반포 아파트 입성하기 (ebook) (2019-17)

책 표지

 

제목: 반지하에서 반포 아파트 입성하기 (투자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생생한 부동산 투자 지침서)

저자: 이재국

가격: 14,400원, ebook 8,640원

 

소개

지하 단칸방에서 시작해 반포 아파트 2채를 소유하기까지

신혼을 지하 단칸방에서 보낸 저자가 어떻게 반포 아파트 2채를 소유하게 됐는지 생생한 경험과 투자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내 집 마련을 꿈꾸지만 좀처럼 쉽지 않다. 그동안 부동산 투자자들의 투자 패턴을 보면서 기초적인 투자 원리나 지식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감에만 의존한다는 것을 안타까워한 저자가 30년간의 부동산 지식과 노하우를 한 권에 담았다. 저자는 오랫동안 건축과 부동산 분야에 몸담으면서 내 집 마련을 위한 고민과 성공적인 투자 방법을 항상 생각하며 활동해왔다. 이 책에는 성공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실패한 이야기까지 가감 없이 담겨있다. 따라서 부동산 재테크를 하려는 사람들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자신의 투자 성향을 되돌아보고, 재테크 방향을 올바로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내집 마련을 강 건너 불 보듯 하는 사람, 부동산 투자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에게 부동산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하나의 건강한 투자로 접근하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부동산 지식이 풍부하지만 행동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다양한 실천방안을 제시할 것이다. 또한 부동산 투자에 성공했지만 정확한 지식이 없어 불안한 사람에게는 부동산을 보는 안목을 키워줄 것이다. 부동산 재테크에 왕도는 없다. 부동산을 어떻게 바라보고 접근하느냐, 즉 투자 마인드에 따라 성패가 좌우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철저한 연구와 함께 직접 발로 뛰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루만 지나도 바뀌는 혼란스러운 부동산 시장에서 갈팡질팡하지 말고, 이제 부동산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현명하게 부동산에 접근하자.

내 집 마련을 앞둔 이들을 위한 살아있는 교과서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했다. 1부 ‘나는 이렇게 부동산에 투자했다’에서는 저자가 처음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 이래로 30년 동안의 투자 과정을 정리했다. 학창 시절, 신혼을 보냈던 반지하 생활, 잠시 거주했던 옥탑방 이야기, 저자를 반포로 이끌어준 부동산 투자 핵심 원칙 등을 담았다. 이를 통해 저자의 부동산 투자 성향과 마인드를 알 수 있다. 또한 그동안 필자가 직접 발로 뛰어 얻은 내 집 마련의 실패와 성공, 그리고 재테크 컨설팅과 강의를 하며 쌓아온 부동산 재테크 노하우와 고객들과 상담한 사례, 주변 사람들의 다양한 실례를 만날 수 있다. 부동산 투자에서 타이밍과 입지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 언제 부동산을 사고팔아야 하는지, 선택에 영향에 미치는 것은 무엇인지도 알 수 있다.

2부는 ‘부동산투자에 성공하기 위한 핵심 노하우’를 담아냈다. 첫째, 부동산 투자에 성공하려면 지명과 부동산의 상관관계를 파악해야 하므로 땅 이름이 부동산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둘째, 부동산 투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드라마, 영화 속 배경 지역과 연계되는 부동산 투자 사례를 다뤘다. 셋째, 부동산 정책을 파악하고 부동산 정책 변화에 따른 양극화 현상과 부동산 투자 비법을 담았다. 넷째, 부동산 실전 투자를 위한 임장 활동기와 입지 분석을 정리했다. 여기에서는 실전 투자에 반드시 필요한 부동산 입지 분석 및 네이버 카페 ‘강.부.자. 자산관리’ 운영진과 함께 단지별 자료와 데이터를 작성하고 분석해 독자들의 실전 투자 감각을 높이고자 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읽고 나서...

 

그닥 새롭지 않은 부동산 투자 입문서!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모든 부동산 관련된 서적을 탐독하는 것을 하나의 취미 생활로 하고 있다. 이론적인 부분이 많이 적립되어 있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제목 글에서 주는 요즘 핫하다는 반포아파트 입성에 대한 저자의 경험담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읽기 시작했다.

저자의 노하우일까? 아니면 교육생 모집을 위해 남겨둔 것일까 할정도로 부동산 투자 입무에 필요한 항목들을 핵심 원칙으로 설명하였다. 개인적으로 이 모든 원칙을 지켜나가야만 반드시 투자 성공을 이룬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본인의 통찰, 직감, 분위기 등만 고려하고도 주변에 부동산 투자 성공한 사람들이 적잖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의 반포 입성에 대한 아주 구체적이고 전략적인 부분, 예를 들어 언제쯤 반지하에서 살다가 어떤 계기로 그다음 단계로 넘어가 종잣돈을 불리고 어떤 계기로 인하여 반포를 어떤 비율로 매매하여 입성하게 되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아 무척 아쉬웠다.

저자의 반포 입성기 및 연대기?를 지나 부동산 투자에 필요한 핵심노하우 편으로 이어진다. 지명을 알고, 트렌트를 익히고, 역세권 주변지역의 임장을 통해 투자 입문자도 성공할 수 있다고 한다. 조금 흥미롭게 다룬 부분은 임장활동에 따른 입지 분석인데, 이 부분도 대부분 언론이나 다른 부동산 투자 관련 서적에서 다룬 지역들이라 리마인드 차원에서는 도움이 되었다.

전체적으로 입문자들을 위해 일명 "뽐뿌"를 불러 일으키는 정도로 나의 평을 마칠까 한다. 결국 다양한 이론과 학설들이 난무하지만 나만의 투자 전략과 입지, 그리고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실전 경험을 많이 쌓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해진사] 해외 ICT 진출을 희망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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