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평: 오를 지역만 짚어주는 부동산 투자 전략 (ebook) (2019-15)

책 표지

 

제목: 오를 지역만 짚어주는 부동산 투자 전략

저자: 채상욱

가격: 14,400원, ebook 11,200원

 

소개

부동산 애널리스트가 투자 1순위 지역을 직접 짚어준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듯한 분위기였다. 1월부터 3월까지는 당장 집을 사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기세로 집값이 맹렬히 오르더니, 4월부터는 언제 그랬냐는 듯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순식간에 분위기가 냉각됐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이제 막 부동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이들이라면 집을 사야 할지 말아야 할지 혼란스러울 것이다.

《오를 지역만 짚어주는 부동산 투자 전략》의 저자 채상욱 애널리스트는 어떠한 위기에도 절대 떨어지지 않을 투자 1순위 지역을 직접 추천한다. 또 입지, 대단지, 학군 위주의 단순한 부동산 투자론을 뛰어넘어 부동산 투자의 핵심 원리를 설명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서울, 1ㆍ2기 신도시, 지방 주요 도시 등 어느 지역에서든 투자해야 할 대상이 눈앞에 바로 그려질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읽고 나서...

분산되어 있던 부동산 정보를 다양한 근거를 기반으로 잘 정리되었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어느 입지와 호재를 쫒는 것은 일상생활일 것이다. 저자는 부동산 전문가로서 다양한 곳을 가서 입장과 입지분석을 통해 본인만이 정리한 내용들을 독자에게 공유하고 있다. 서울이 왜 지속 투자대상이 되고 "강남불패"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와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요목조목 정리가 되어 있어 읽는 동안 고개가 끄덕여졌다.

즉, 서울만큼 투자 요충지는 없다고 하며 약간은 지루한 아니 다른 부동산 관련 서적에서도 나오는 강남의 역사, 그리고 주요 요충지에 대한 입지 분석을 열거하였다. 사실 이런 부분은 다른 저자의 책도 유사하여 큰 감흥은 없었다. 다만, 주요 요충지의 투자 포인트에 대해서 독자들과 같이 고민할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 수원, 고양, 대전, 성남시 주요 투자 포인트.. 좋다 좋아~

하지만, 여전히 대출규제와 정부의 끊임없는 부동산 억제책들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의 섣부른 투자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것을 불식시키려고 한 듯, 서울 강북의 뉴타운 개발과 각 청량리, 아현, 돈의문, 북아현 뉴타운 등도 소개하고 있어 눈이 솔깃해지기에 충분하다. 중간중간 남북통일되었을 시 집값 상승이란 주제도 다루어, 나의 가려운 부분을 많이 긁어 주었다. 책 마지막에 층간 소음이 심한 아파트 피하는 법은 즐거운 마무리하기에 충분했다.

그밖에 구매력을 예상하고 투자하고 GTX 노선별로 투자계획, 대형 평수의 투자, 2010년 준공 아파트의 저평가 등 다른 어느 곳에서 다루지 않았던 주제를 다루고 있어 지속적으로 책을 읽어 내려감에 즐거웠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은 읽어보고 본인의 궁금증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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