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평: 나는 직장에서 디지털 노마드로 일한다 (ebook) (2019-3)

제목: 나는 직장에서 디지털 노마드로 일한다
       (사무실 없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쟁력 있게 일하는 미래형 직장인의 생존 전략!)

저자: 국수미

가격: 12,420원, ebook 7,650원

소개

사무실 없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쟁력 있게 일하는 미래형 직장인의 생존 전략!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는 이전과는 다르다. 과거에는 분업화된 조직에서 자신의 업무만 알고 수행하면 되었지만, 이제는 손쉬운 업무는 AI가 처리할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모든 업무가 사이버 공간에서 디지털화되면서 사무실도 점차 감소하거나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그렇다면 이 예측할 수 없는 변화가 밀려드는 시대에 직장인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는 디지털 노마드의 일하는 방식을 도입하는 것이다. 

프리랜서로 휴양지에서도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만이 아니라, 직장인으로서 디지털 노마드의 원격 근무 방식을 새로이 도입하는 것이다. 회사를 다니면서 원격으로 자유롭게 일하는 것이 가능한 시대이며, 그 방식을 실현하는 사람들이 ‘직장인 디지털 노마드’이다. 직장인 디지털 노마드는 언제 어디서든 일할 수 있고 어느 누구와도 소통 가능한 직장인이다. 이 책에서는 직장인 디지털 노마드의 요건과 능력 있는 직장인 디지털 노마드가 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본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읽고 나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보편타당한 이야기!

나는 시리즈에 비해 다소 지루한 일반적인 처세술과 직장인 마인드, 그리고 디지털노마드시대의 원격 및 재택근무를 주제로 다룬 책이다. 사실 큰 기대라기 보다는 내가 현재 생각하지 못했던 미래의 디지털 노마드로 인한 삶의 실질적인 변화와 나의 대처방안은 무엇일까가 궁금하여 시작하였다.

결론적으로 일반적인 디지털시대의 원격 및 재택근무의 행태에 대해 직장인이던 자영업자가 되었던 빠른 업무 성과와 삶의 태도, 팀워크 등등 우리가 여타 다른 서적에서도 접할 수 있는 "어떻게 직장생활을 잘 할 수 있나."라는 주제의 책들과 유사성이 깊었다. 

조직생활에서의 의사소통 방법, 말투, 쿨한 매너, 원하는 것을 요구하는 습관, 주도권 잡기 등등 어쩌면 디지털노마드 이전에 직장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기본적이 요소기술이지 않았나 싶다. 조금은 엉뚱하지만, 디지털노마드 시대에 내가 상상해보지 못하는 삶의 변화와 직장생활의 변화 등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나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디지털노마드 시대로 인해서 고용의 형태의 변화와 디지털노마드 인력만을 위한 별도 채용사이트, 또 그로 인해 사회적인 인식제고와 변화, 정부의 움직임 등등 다룰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고 생각하였으나 이런 부분은 해소되지 않았다. 지금도 꼭 사무실에 있지 않아도 원격지에서 다양하게 업무를 수행 할 수 있다. 여러분도 그렇게 하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재택근무의 경우도 강한 의지가 있지 않는 이상 가정과 업무가 동시에 공존하여 집중도를 높이기 어려운 부분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화상회의를 통한 업무 공유 부분도 어떤 때는 그 사람의 제스쳐나 행동, 표정 등을 읽어내어 정확한 의사소통이 필요할 때도 있기에 아직까지는 현실화되기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

직장인으로써 디지털 노마드에 대한 정보보다는 처세술과 업무역량에 대한 부분의 기대로 이 책을 접근하길 바란다. 

[해진사] 해외 ICT 진출을 희망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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