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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 가시가 생기기전...

독서평: 나는 돈에 미쳤다 (ebook) (2019-4)


제목: 나는 돈에 미쳤다 (쓸데없는 자존심을 버리고 돈을 쫓는 12가지 방법)

저자: 젠 신체로  | 역자 박선령

가격: 13,500원, ebook 9,450원


소개

★ 아마존 30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 아마존 경제경영, 자기계발 1위

★★★ 뉴욕 타임스, 반스앤노블 베스트셀러

★★★★ 아마존 자기계발 가장 영향력 있는 저자 1위

★★★★★ 150만 부 판매를 기록한 저자 최신작

돈이 없어 빌빌대는 개 같은 인생이 서러웠던 빈털터리가

돈을 미친 듯이 벌겠다고 결심하자 부자가 된 말도 안 되는 이야기!


돈이 없어 빌빌대는 개 같은 인생이 서러웠던 빈털터리가

돈을 미친 듯이 벌겠다고 결심하자 부자가 된 말도 안 되는 이야기!


세상은 돈 버는 일이 정말 어렵다고 말한다. 그래서 당신은 주어진 현실에 순응하며, 돈 없이 빌빌대는 인생을 개선할 생각도 없이 받아들인다. 하지만 이런 구차한 현실에서 벗어나 돈을 벌고 돈에 미쳐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돈이 많으면 우리에게 기회와 선택권이 주어지며,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인생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돈 없이는 우리는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친구를 만날 때도 음악을 들을 때도 돈이 들어간다. 심지어 가만히 누워 있는 순간에도 말이다.

젠 신체로는 우리가 마음만 좀 달리 먹으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어디서 약을 파냐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기껏 운이 좋아서 부자가 되어놓고 훈계질 한다고 생각할지도. 어차피 시궁창 같은 인생이라면 속는 셈 치고 한번 이야기나 들어보는 건 어떨까.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읽고 나서...

내가 미쳐버리겠다. 나에게 안맞는 문체와 내용들로 가득한 자기계발서!

책 제목이 다른 검토없이 선택하고 읽어내려가게 하였다. 낚였다는 생각이 몇 페이지 넘기지도 않자 느껴졌다. 책 소개의 화려한 타이틀은 어떻게 얻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다수의 자기계발과 처세술을 접해서인지 몰라도 적어도 나에겐 감동 포인트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부자가 되겠다는 악착같은 마음이 있어야 부자가 된다. 

12개의 목차가 이미 이 책의 전부를 이야기 하고 있을 정도이며, 주제에서 파생되는 설득의 논리와 사례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번한 서적인지 유럽 스타일의 문체인지는 모르지만 읽어내려가기도 힘들 정도의 어투라 더욱 가독성이 떨어졌다.

앞서 말한 결론이 이 책의 모든 내용을 대변하리라고 본다. 사람들이 어떤 부분에서 이 책을 많이 읽고 베스트셀러가 되었는지 의아함은 여전하다. 이 정도의 마음가짐도 없이 사는 사람들이 많은 건지 아니면 원문의 내용이 그들 나라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적어도 나에게는 그런 것은 없었다.

빠르게 키워드 중심으로 읽어 내력갔고 우선 부자가 되겠다는 마음은 오래 전에 설정되어 있기에 이 정도로 후기를 마치려 한다. 책을 선택하기 전에 하기의 목차들 먼저 읽고 상상해 보라. 그러면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목차 -- 

1장 외로워도 슬퍼도 부자인 게 낫다
2장 아직 돈방석에 앉지 못한 구질구질한 이유
3장 없다가도 있고, 적다가도 많은 게 돈
4장 나는 돈을 끌어당기는 사람입니다
5장 당신이 부자가 되길 바라는 사람은 당신밖에 없다
6장 싸구려처럼 보여도 부자가 될래요
7장 시궁창 같은 현실의 피해자처럼 굴지 마라
8장 발버둥 치는 게 나쁜 건 아니잖아
9장 필요하다면 돈 앞에서 친구도 버려라
10장 죽도록 일만 해봤자 소용없다
11장 성공할 수 없다는 두려움에 직면하더라도

12장 쓰러지는 순간에도 나아가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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