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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 가시가 생기기전...

독서평: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제목: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저자: 김유라

가격: 13,500원


소개


돈을 공부하면 평범한 주부도 부자가 될 수 있다!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는 평범한 주부가 돈의 본질을 공부하고 실천하며 점차 부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한 편의 성장 드라마처럼 보여주는 책이다. 전세살이로 이 집 저 집 쫓기듯 이사를 다녀야 했던 저자는, 평생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위기감을 느낀 뒤 부동산 투자 전선에 뛰어들기로 마음먹는다. 이 책에는 젖먹이를 업은 채 절박한 마음으로 부동산 공부에 매진하고, 아이들을 양손에 잡고서 현장 조사에 나서며 쉬지 않고 투자를 했던 저자의 경험담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살림과 육아에 스물 네 시간 올인하던 생활 패턴을 바꾸고, 독하게 공부하며 경제와 부동산에 눈 떠간 저자의 학습 과정이 상세히 만나볼 수 있다.


책에서 가장 공들여 설명한 것은 ‘부동산 소액투자법’에 관한 것이다. 사두기만 해도 아파트 가격이 오르던 시대는 지나갔다. 어떤 아파트를 언제 구입해야 가격 상승의 혜택을 볼 수 있는지, 사람들은 어떤 곳에 살고 싶어 하고, 어떤 아파트를 살고 싶어 하는지, 저자는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분석했으며 그 내용들을 이 책의 전신인 ‘부자 노트’에 꼼꼼히 기록했다. 남편의 월급을 아끼고 모아 종잣돈을 모으고, 그 돈으로 신중하게 매매물건을 골라 투자했던 저자의 아파트 소액투자법은 적은 돈으로 투자처를 찾고 있는 이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투자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저자만의 특별한 방법들도 소개하고 있으며, 수익률을 높이고 매매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간단한 셀프 리모델링법도 알려준다. 스스로 부동산 수익률 분석표까지 만들어 들고 다니며 돈을 잃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과정은 투자 입문자나 초기 투자 방향을 잡지 못해 고심 중인 독자들이 눈여겨볼 만한 이야기다. 이제 막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 독자라면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에서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투자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읽고 나서...

숨가프게 읽어나간 시간들과 공감체험담.....

전자도서관에 예약해두고 있었던 목록 중에 하나였다 책이다. 사실 부동산 관련 책을 등한시한지 좀 된 시점이었는데, 또 이 책을 예약하면 언제 또 기회가 있을지 몰라 고민없이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편안한 이야기톤의 책이어서 인지 요즘 읽고 있는 다른 어떤 책들보다 무섭게 읽어 내려갔으며, 그간 많은 부동산 재테크, 성공 관련책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어서 인지 재미나게 읽은 기억이 남는다. 저자의 절실함에서 나오는 불굴의 의지가 이 책의 키워드라 할수 있겠다. 남들과 비슷한 수준의 삶과 외벌이 가장을 둔 삼둥이 엄마로써 세입자의 서러움과 막막함을 탈피하고자 불굴의 의지로 공부하기 시작한다. 책의 내용으로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수 있을정도로 정말 무지막지하게 공부하고 발품, 손품을 팔아 지금의 경지에 이르지 않았나 한다. 다른 어떤 투자 수단보다 조금은 안정적인 것이 부동산이다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필자 또한 공감하는 내용이다. 주식, 기타 유가 증권 등의 투자는 한 순간에 부를 축적할수도 있지만, 한 순간에 휴지조각이 될수도 있는 투자 상품임에 확실하다. 물론, 주식을 하고 있는 혹자들은 될만한 회사들만 하면 된다라고 있지만, 한치앞도 알 수없는 이 세상에서 그 결과를 누가 감히 예측할수 있을까?

하여 대전 및 대전이남의 소형평수의 아파트 투자를 시작하여 시세차익과 월세 수익을 통해 점진적으로 자가를 구매하고 또 다시 더 큰 가치의 부동산 투자에 몰입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셀프 인테리어편에 도배, 장판, 콘센트 교체 등의 소소한 인테리어 일거리를 직접 수행하였다는 것은 정말 여자의 몸으로써 대단하다고 할 수 있었다. 사실, 그런 소소한 집수리를 사람을 불러서 수행을 하게 되면 얼마되지 않은 부동산 수익을 모두 인테리어 비용으로 할애해야하는 악순환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외 본인이 투자한 물건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여담으로 책을 마무리 하고 있다.

무엇보다 "절실함"이 나온 또 하나의 부동산 투자 이야기인 것만은 분명하다. 모두가 꿈을 꾸지만, 그 꿈은 실천하는 자만의 것이다. 라는 것처럼 불굴의 의지로 새로운 투자와 가정에 안정적인 수입원을 만들어 낸 저자에게 존경의 말을 전하고 싶다. 아마도 현재까지 실행했던 것으로 큰 자산을 확보하진 못했으나, 몸에 뵌 냉철한 투자물건의 분석과 매수/매도 타이밍의 대한 노하우로 지속적으로 그 부를 창출해 나아가고 있을 것이다. 5년후 또 그녀의 출간물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

[해진사] 해외 ICT 진출을 희망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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