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당신이 놓치고 있는 대출의 비밀 (시중금리보다 1% 더 낮추는 똑똑한 대출전략)
저자: 김대우
가격: 15,000원
소개
어차피 받아야 할 대출이라면, 똑똑하게 빌려 쓰라!
『당신이 놓치고 있는 대출의 비밀』은 대출의 이면을 꼼꼼히 짚어보고, 대출 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금융정보와 효과적인 대출활용법을 알려준다. 18년 동안 경제금융 현장을 취재해온 저자가 현 금융권의 대출제도 실태를 낱낱이 파헤치고, 서민들이 어떠한 방법으로 대출을 이용해야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 빚의 수렁에 빠져 있다면 어떻게 현명하게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금융기관에 당하지 않고 유리하게 대출을 활용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실질적인 대출활용법을 제시한다. 아울러 대부업체의 ‘카드깡’ 등 위험한 사금융의 불법적인 영업실태를 진단하고 불법 채권추심 등 피해를 막는 예방법도 소개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읽고 나서...
최근 주택담보 대출을 알아보던 중 어떻게 하면 대출을 더 잘 알아보고 내가 빠트리고 있는 금리 혜택같은 것은 없을까하고 도서를 검색하던 중 발견한 책이다. 사실 2011년말에 출간된 책이라 다소 현재 시점과는 동떨어진 내용이 있을거라 판단했지만, 대출의 기본이 될만한 부분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여 구매하게 되었다.
모두가 알다시피 "술 권하는 사회"가 아닌 "대출을 알선하는 사회"에 우린 살고 있다. 전세자금 대출, 주택담보 대출, 개인 신용대출, 학자금 대출 등 정말 다양한 형태의 대출 상품들이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 저자는 "대출공화국"이라는 단어를 쓰며 워크아웃 100만명 시대, 서민들의 대출장벽 상승, 가계부채 900조 시장에 우리는 "빚"잔치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런 잔치 속에서도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나은 조건으로 대출과 금리를 받을 수 있는지 또 어떻게 현명하게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여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 정량적인 데이터와 함께 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금리는 당신하기에 달렸다라는 2장에서는 우리에게 "금리인하요구권"이 있으며, 은행을 졸라 금리인하를 요청하고 더 나은 조건으로 유도해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사실 큰 노하우라기 보다는 단지 우리가 그들(은행)에게 늘 "갑"이 아닌 "을"의 입장으로 우리의 주장대신 그들이 안내하는 길로만 가고 있다고 꼬집어 말하고 있다.
특히, "사금융의 끝없는 유혹과 덫" 편에서는 요즘에도 지속적으로 광고하고 있는 대부업체 광고와 그 피해에 대해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정말로 충격적인 사실은 우리가 방송광고에서 보고 있는 산화머니, 웰컴론, 땡땡론 등 대부업체 광고에서 한달 무이자 대출 등과 같은 사탕발린 유혹을 하고 있고 단 한번의 전화를 통해 나의 신용조회와 대출한도를 확인함으로 인해 제1,2 금융권으로 부터 대출을 거절받게 된다는 아주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정말로, 대부업체 혹은 사채는 "쓰는게 아니고 나쁜거야."정도로만 인식했는데 엄청난 그들의 마케팅 비밀이 숨어 있었던 것이다. 즉, 한번 발을 잘못드리면, 평생 통산 49%~66%의 고금리의 대부업체의 돈으로만 대출이 가능한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신용관리를 잘해서 신용대출의 좋은 점수를 얻어 유리한 대출을 꾀할수 있다고 한다. 카드도 1장만 사용하고 연체업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신경쓴다면 좋은 신용등급을 얻을 수 있다. 아에 은행과의 거래가 없는 것보다는 작지만 지속적으로 금융권과의 돈거래와 신용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함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학자금대출과 주택연금대출도 소개하고 있으나 현재 나와는 좀 거리가 있어서 그런지 많이 와닿지는 않는다.
사실 상기 내용을 대부분 인지하고 있었으나 일부 알지 못했던 사실을 얻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조금더 은행 깊숙이 있는 금리 구조나 대출 한도 산정에 대해 정량화된 사실들이 언급되었다면 알고도 당하지 않는 현명한 금융 아니 대출 소비자가 될 수 있을것 같다.
다수의 부자 관련 도서에서도 언급했듯이, "좋은 빛"과 "나쁜 빛"을 현명하게 잘 관리하여 다음 번 대출에는 더 좋은 조건의 금융상품을 이용해 보길 희망한다.
P.S) 마지막에 저자의 참고문헌들이 나온다. 적어도 이정도의 독서량으로 책을 만들어냈다는 것에 위시리스트를 삼고자 하기에 담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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