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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 가시가 생기기전...

독서평: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



제목: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

(정리만 했을 뿐인데 돈, 시간, 의욕이 생긴다) 

저자: 윤선현

가격: 12,420원


소개

돈을 장악하는 정리 100일 프로젝트!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은 베스트셀러 《하루 15분 정리의 힘》 이후 좀 더 효과적인 정리 책을 연구해온 윤선현의 최신작으로, 하루 한 뼘 경제적 여유를 되찾게 되는 정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대부분의 부자들이 왜 정리를 하는지, 돈을 장악하려면 왜 정리를 배워야 하는지, 정리가 어떻게 쇼핑과 동일한 보상을 줄 수 있는지 등을 알려준다.


먼저 저자는 어디서 어떻게 돈이 새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면 이 책의 2부 2장 ‘새어나가는 돈을 막아주는 돈 정리법’ 챕터를 읽길 권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정리력 유전자가 없다고 할지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북돋우며, 골듣타임만 지키면 그토록 가지고 싶던 정리 습관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다. 나아가 저자는 정리 요요현상이 오지 않는 방법, 정리하지 않는 가족에게 정리를 권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읽고 나서...

사실 요즘 부자가 되기 위한 혹은 경제적 자유와 관련된 책들을 많이 보고 있어 그 중 정리가 가져다 주는 부는 무엇일까 라는 호기심에서 시작하였다. 정리컨설턴트로써 저자는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였으며, 그 간의 정리노하우들을 부자라는 테마로 녹여낸 것으로 생각된다. 초반에는 집과 쇼핑, 그리고 가정 내 우리가 해결하지 못하는 정리 방법에 대해 사례를 통해 그 해결 방안을 소개하고 있다. 소소한 나의 지갑부터 냉장고 해결법까지 정말 늘 정리가 안되 골치거리로 전락한 우리 주변의 것부터 정리를 해결해야 한다고 한다. 작은 포스트잇을 통해 해당 물건이 언제, 어떤 목적으로 사용해야하며, 간단한 서랍장을 통해 한 눈에 해당 물건들을 찾아낼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사실 부와 정리와의 연계성을 책에서 많이 끄집어 낸 것 같지는 않다. 정리가 잘되면 항시 원하는 것을 적시적소에 찾아 사용할수 있다라는 것과 부자가 된다는 것에 연관성이 그리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책 중간중간 부자가 되기 위한 참고할 만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간을 투자하여 수익을 올리는 일 정리법"에서 짬나는 시간에 게임이나 인터넷 서핑 등으로 나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전한다. 또한 시간을 소비하는 것이 아닌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라는 역발상은 내가 지금 헛투로 쓰고 있는 시간계획에 일침을 가하고 있다. 시간가계부 (Time log) 를 통해 전반적인 나의 시간대, 소비 경향과 개선점을 찾아 해결하고, 지속적인 움직임을 통해 그 부를 향해 정리해 나가야 함 등등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행동강령들 또한 도움이 되었다.

무엇보다 뽀모도로 타이머 기법을 통해 25분 집중한 후 5분 휴식의 방법을 통해 업무에 대한 집중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다는 부분은 다소 집중력이 떨어지는 나에게 시도해 볼만한 행동강력이다. 또한, 정리가 다소 되지 않는 우리 집의 물품들을 가족들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닌 내가 솔선수범하여 정리하고 이를 자연스럽게 전파하여야겠다는 나만의 다짐을 해본다.

낭비는 비싼 것을 산다는 뜻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

시간은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하는 것이다. 한번 써서 사라지는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목표와 목적을 이루기 위해 투입하는 자원이다.


[출처: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