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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 가시가 생기기전...

독서평: 영업의 신



제목: 영업의 신 (절실함이 기적을 만든다!)

저자: 임훈

가격: 10,800원


소개

「영업의 신」은 20년 동안 치열하게 영업맨으로 살아온 현장의 경험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실천하지 않는 생각은 달콤한 성공도 쓰디쓴 실패도 가져 올 수 없다. 당신은 영업맨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당신의 목표는 무엇인가? 어디에 다다르기 위해 나아가고 있는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 또 어떻게 하고 있는가? 이 책은 자신에게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라고 조언하며, 전쟁터 같은 영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팁들을 가득 담았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읽고 나서...

힘든 시기에 묻고 싶었던 질문들에 대한 답을 얻다.

영업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지금, 내외부적으로 많은 혼돈과 고통의 시간이 지나가고 있어 해당 분야에 도움이 될만한 책들을 섭렵하고 있는 중이다. 사실 제목에서는 느껴지는 "영업의 신"이라는 다소 강한 제목이 나를 이끌었으나, 신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내용이 부족한 면이 없지 않다. 그렇다고 내가 어떤 영업 반열에 올라서 하는 말은 아니다. 아마도 내가 기대했던 것은 수익을 극대화 할수 있었던 저자의 경험담과 실전 노하우를 기대했을 가능성이 높다.

서두에서 저자가 언급하였듯 영업을 대하는 사회초년생부터 경력사원들까지 회사 업무와 영업인으로써의 필요한 자질과 기술 등을 소개하고 독려하고 싶었을 것이다. 하여 목차의 구성 또한 그런 방향으로 잘 정리되어 있다. 요즘 영업사원을 떠나 청년실업세대의 많은 이들이 취업을 꿈꾸고는 있지만, 막상 그 절실했던 꿈이 이루어지면 다소 안이한 태도로 업무를 대한 다는 것은 나도 하고 싶었던 이야기이다. 부제에서 처럼 "절실"함은 어떤 것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영업인으로써 자기만의 색깔을 입히는 방법과 세일즈맨으로써에 필요한 자질과 주의사항들도 꿀팁이라고 할수 있다. 어쩌면 내가 평상시에 후배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들을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또한, 열정적인 태도와 작지만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 자질 등 영업인으로써 갖추어야 할 항목들 그리고 유의사항들이 깨알같이 실전 사례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숨쉴틈 없이 읽어 내려갔다.

무엇보다 존경할만 한 멘토를 찾고 또 끊임없이 고민하고 부딪히라는 조언은 지금 내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에 많은 해결방안을 제시하였다고 생각한다. 또한, 남자 회사원으로써, 영업인으로써, 한 집안의 가장이자 아빠로써 많은 역할들을 균형있게 잘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정말 마음에 와 닿았다. 역시나 주옥같은 인생 아니 영업 선배님의 말씀이다.

영업인으로써 사회초년생 혹은 한참 고민 중인 모든 경력영업인에게 한번쯤 읽어보고 다시 한번 내가 무엇을 놓치고 무엇을 잘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한다. 나도 사랑하는 후배가 생긴다면 이 책 한권을 그의 가슴에 안겨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