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평: 부동산 투자 사이클 (자산시장의 보이지 않는 진실) (ebook)

제목: 부동산 투자 사이클 (자산시장의 보이지 않는 진실)

저자: 김영기, 이재범

가격: 13,500원, 10,800원 (ebook)

소개

자산시장의 보이지 않는 진실을 파악하고

부동산시장의 글로벌 동조화를 이해하면 

상승과 하락의 투자 사이클이 보인다.

왜 한국 강남과 미국 뉴욕의 주택 가격이 동반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것일까? 자산시장의 글로벌 동조화가 심해지고 있다. 주식은 100%에 가깝고 부동산은 80%에 가깝다. 부동산시장은 주식시장보다 규모가 크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자산시장 전체가 위험에 빠질 수 있다. 부동산 투자를 하려는 이들이라면 이제 반드시 글로벌 자산 동향을 파악해야 한다. 그 핵심에 자산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유동성(비핵심대출)이 있다. 이 책은 수요와 공급만으로 설명되지 못했던 복잡한 가격 매커니즘의 실타래를 푸는 열쇠가 될 것이며 투자자에게는 보다 확실한 투자포인트를 제시할 것이다. 또한 자산시장의 글로벌 동조화를 이해하는 도움이 될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읽고 나서...

부동산 뿐만 아닌 세계 투자자금의 흐름을 파악해 보았다.

부동산 투자에 대한 나름의 실천과 다독을 통해 경제 흐름과 함께 부동산 투자 성공기들을 다수 접하고 있다. 경매, 소액투자 등등 다양한 사람들의 실전 부동산 투자기는 거의 같은 맹락의 교훈을 안겨준다. 공부하고 직접 매매해고 깨지고 배우고를 반복한 끝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워낙 두 저자는 부동산 투자 측면에서 온라인상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유명세를 타는 만큼 글 하나하나가 조심스러울수도 있을 것이다. 하여 전작에 비해 무엇이 크게 다를까를 생각해 보았다. 바로 "비핵심대출"이다. 우리가 흔히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것이 핵심대출(소매)이라면, 전 세계의 금융기관들간에 오가는 자금은 비핵심대출(도매)라고 보면 된다. 문제는 이 도매성 대출의 자금이 단기로 운영되기에 필요에 의해 대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들어오기에 각 국가별 경제 및 부동산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키게 된다는 것이다.

프랑스의 자금을 비롯하여, 미국, 유럽 등 다양한 선진국들의 대규모 비핵심대출 자금의 운영으로 수요와 공급법칙을 기준으로 하는 대부분의 경제 및 부동산들이 이들의 자금으로 일정한 규칙을 같지 못하고 불규칙하게 시장을 마구 흔들어 댈 수 있다는 것이다

너무나도 무서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전 우주를 통틀어 행성을 통들어 보면 우리 사람도 하나의 미물일텐데 은행 대출, 담보 대출 등으로 전전긍긍하고 있는 내가 대단하다기 보다는 거대한 자금 시장의 하나의 미물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사실 어슴프레는 알고 있었으나 속속들이 그 자금들의 탄생과 금융위기 등의 사건들과 맞물려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이었다.

일본의 버블현상과 국내 부동산 시장의 버블에 대한 풀이도 이해하기 쉬워서 큰 도움이 되었다. 다른 책에서도 언급했지만,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을 일본과 항상 비교하며 버블을 논하던 것과 달리, 다른 부동산 및 경제 상황이며, 물가인상률을 반영해 본다면 미친 부동산 가격이라고 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무엇이 맞고 틀리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이런 세계 투자금융들이 범람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부동산 경기와 시장을 내다볼 수 있느냐가 더욱 중요한 것이다. 아직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공부가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다시금 관련 서적을 탐독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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