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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 가시가 생기기전...

독서평: 9등급 꼴찌, 1년 만에 통역사 된 비법




제목: 9등급 꼴찌, 1년 만에 통역사 된 비법

저자: 장동완

가격: 12,600원


소개

‘영포자’들에게 던지는 마지막 희망, 내 인생의 마지막 영어 공부!


『9등급 꼴찌, 1년 만에 통역사 된 비법』은 기초 영단어도 모르던 영포자 꼴찌생이 19살 넘어 뒤늦게 영어에 도전해 1년 만에 통역까지 하게 된 드라마 같은 이야기와 외국어를 단기간에 습득하는 노하우를 담았다. 책상도, 교재도 필요 없이 지금 당장, 좋아하는 영화 드라마로 듣기 말하기 반복훈련을 해서 단기간에 입과 귀를 트게 하는 실전 스토리가 가득하다.


저자는 자신이 겪었던 시행착오를 사람들이 겪지 않도록, 3개월 뒤, 6개월 뒤 있을 유학 시험과 영어 면접에 통과할 수 있도록 영화 듣기 말하기 훈련법을 5단계로 나누어 정리했다. 실제로 저자는 같은 방법으로 프랑스어, 중국어, 일본어까지 빠르게 익혀 국제회의에서 4개 국어 동시통역을 했고, 이 능력을 인정받아 단번에 중동 카타르 왕족회사에 스카우트되어 남다른 사화생활을 시작했다. 


외국어를 익히는 알고리즘은 결국 모두 같음을 확인한 그는 이 방법을 승무원 취준생들, 유학 준비생들, 나이 많은 CEO, 현직 외교관들에게 전수해왔다. 나이가 몇 살이든, 가방끈이 얼마나 길든 상관없이 영어에 대한 희망을 다시 갖게 만들고, 지금 당장 듣기 말하기 실전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이끌어줄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읽고 나서...

다른 언어를 도전하고 싶다!

사내 영어강의를 위해 최근 베스트셀러들을 참고하고 있다가 발견한 책이다. 책 제목에서 느껴지는 "통역사" 라는 단어가 흥미를 유발하였고 내가 기대하였던 공식적인 의미에 통역사는 아니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철저하게 자신만의 목표의식을 가지라는 말과 본좌도 느꼈던 본인이 즐거워할만한 음성/영상 컨텐츠들을 활용하여 문법과 독해위주의 우리내 교과과정이 아닌 실전의 듣고 말하기 훈련을 집중력있게 하라고 한다. 사실 우리 아이들이 글과 문법을 알아서 듣고 말하는 것은 아닌것과 마찬가지이다. 유아기의 스폰지처럼 흡수하는 아이들과 같이 우리도 그저 우리가 관심있는 언어의 재미난 컨텐츠로 우리의 흥미과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낼만한 영화 및 드라마로 본인이 원하는 언어를 습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유학생활을 해야만 한다는 우리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나의 환경을 해당 언어의 공간과 시간으로 채워나아가야 할 것이다. 저자가 영어는 물론 다른 4개국 언어도 통역을 할 수 있을정도로 훈련을 했다고 한다. 나 또한 다른 언어에 대한 욕심이 생기는 시간이었다. 

그렇다 영어 아니 영어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언어를 습득한다는 것은 단순히 외우기를 반복하는 학습의 형태가 아닌 늘 우리곁에서 활용해야 하는 숙달 반복의 형태가 맞을 것이다. 듣고 받아쓰고 똑같이 따라말하고를 반복한다면 나도 새로운 언어를 자유자래로 쓸날이 올것으로 기대해 본다. 저자가 말하는 100LS(Listening/Speaking)은 한 영화를 100번 반복해 보면서 그 대사와 뉘앙스, 상황, 말속도 모두 원본과 동일하게 연습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 본인도 해본 경험이라 많은 공감을 이끌었으며, 주변 지인들에게도 짬짬이 소개하고 있다.

내 강의 컨텐츠에서도 말하겠지만, 무엇보다 뚜렷한 목표, 즉 왜 내가 이것을 해야 하는지? 어떤 언어를 할 것인지에 대한 절실한 마음의 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 다음 그 절실한 동기부여를 기반으로 꾸준히 실천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이 도서를 읽고 과연 몇명의 독자들이 실천할지 상상이 되는가? 5%도 안되는 인원들만 지금도 묵묵히 실천하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이 더욱 특별해 지는 것이다. 

스펙쌓기라는 미명하에 도전하기 보다 조금 더 넓은 세상과의 연결, 그리고 그 안에서 새로운 기회발굴을 할 수 있다는 보다 넓은 생각으로 새로운 언어 아니 영어부터 정복해 보길 바란다.


[해진사] 해외 ICT 진출을 희망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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