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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 가시가 생기기전...

독서평: 카피책 (당신이 쓰는 모든 글이 카피다)

 

 

제목: 카피책 (당신이 쓰는 모든 글이 카피다)
저자: 정철(카피라이터)

가격: 13,500원

 

소개

죽어가는 당신의 글에 인공호흡기를 달아줄 글쓰기 팁!

30년 경력의 카피라이터 정철의 ‘즉독즉카피’ 카피작법서 『카피책』. 제목과 부제가 그 자체로 카피이자 글쓰기 팁인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30년 글쓰기 노하우를 공개한다. 지금 당장 카피를 써내야 하는데 머릿속이 텅 비어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사람들, 카피라이터가 아니더라도 짧은 글로 사람 마음을 얻는 방법을 얻고 싶은 사람들에게 글로 사람의 마음을 훔치는 35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글자로 그림을 그리고, 낯설게, 불편하게 조합하고, 반복하고 나열하는 등 제목만으로도 어떻게 연필과 머리를 써야하는지 알 수 있는 팁을 모두 공개한다. 카피를 쓰기 위해 어떻게 머리를 굴리는지, 어떻게 카피를 쓰는지, 저자의 머릿속과 연필 끝을 훔쳐보고 싶었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온에어 카피는 물론 ‘죽은 자식’까지 살려 200여 편의 카피와 함께 그간의 작업 과정과 결과까지 가감 없이 보여준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읽고 나서...

마케팅 관련 서적 및 1인기업가 까페를 통해 알게된 책이다. 제목도 신선하고 읽는 동안 카피라이터들의 삶을 엿볼수 있어 좋았다. 저자의 그간의 많은 광고를 통해 접하게 많은 어록의 탄생배경을 알게된다.

저자는 어떻게 하면 정제된 카피를 쓸수 있는지 항목별로 정리하며 주장을 펼쳐가고 있다. 글자로 그림을 그리고 낯설고 불편한 조함을 통한 생각의 전환, 일대일 소비자와의 마주않기,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로 맛 살리기, 말장난, 산과 나무, 지우개 과소비 등 글쓰기의 기본 뿐만 아니라, 독자와의 공감을 이루어내는 생각의 전환을 하게 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정말 한 테마테마가 글쓰기 적용해보고 싶을 만큼 뇌리를 스치고, 아~~ 하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였습니다.

예전에 노트에 적는 글쓰기에서 이제는 온라인/인터넷을 통해 웹상에서 글쓰기를 하고 있는 지금도 늘 쓰고, 고치고, 고민하고 하는 일이 반복될때 나의 사고와 설득력있는 문장력이 길러지지 않을까 합니다.

후기를 쓰고 있는 지금도 똑같은 생각을 좀 더 달리 표현해 볼까하는 나만의 사고방식을 안착시키고자 합니다. 카피라이터가 되려는 분은 필독서이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한번쯤 읽어보며 어떻게 상대방과 교감할수 있는지에 대해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권합니다.

 

"쓰십시오. 쓰지 않으면 잘 쓸 수 없습니다. 글 잘 쓰는 방법은 글을 쓰는 것입니다.

카피 잘 쓰는 방법은 카피를 쓰는 것입니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카피책_정철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