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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 가시가 생기기전...

독서평: 아들을 잘 키운다는 것





제목: 아들을 잘 키운다는 것 (오늘도 아들 때문에 흔들리고 힘겨워하는 엄마들에게)

저자: 이진혁

가격: 10,800원


소개

“엄마가 아들의 마음을 잘 파악하면 아들은 저절로 자란다!” 

0세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아들 마음 육아법 


아이 양육의 경중을 따지는 일이 의미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아들은 유난히 키우기 힘들다고 엄마들은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여성’인 엄마가 ‘남성’인 아들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수월하게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앞서기 때문이다. 따지고 보면 아들 키우기는 어렵지 않다. 엄마가 아들의 마음만 잘 파악하고 헤아려주면 아들은 저절로 큰다. 


지금까지 교수나 의사 등 전문가들이 쓴 아들 양육서는 보통 아이들보다 문제가 있는 남자아이들을 다룬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런 현실을 안타깝게 느낀 저자 이진혁은 우리 주변에 있는 평범한 남자아이들, 즉 ‘보통 아들들’에 대한 이야기로 좀 더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기 위해 예담프렌드에서 『아들을 잘 키운다는 것』을 출간했다. 두 아들을 키우는 아빠이자 현직 초등 교사인 저자의 풍부한 경험에서 나온 수많은 에피소드와 통찰력 있는 조언으로 엄마는 아들의 마음을 탄탄히 길러주고, 아들 양육에 대한 고민까지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예스24 제공]


읽고 나서...

엄마들에게 알려주는 아들 키우는 법을 아빠가 정리했다.

요즘 육아 관련 서적을 많이 접하려고 노력 중이다. 그 중에 제목에 이끌려 선택한 이 책은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에게 꼭 한번쯤은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그런 부분에 있어서 많이 공감하고 일부 교육을 받은 것으로 충분히 이 책의 가치가 있다고 할수 있겠다.

저자는 10여년 이상의 교육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또 집안의 아들을 키우는 아빠로서 각 주제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 아들의 자립심을 키우기 위한 심부름, 그것을 통해 경제관념을 키우고, 친구와 싸우고 매맞고 온 아들에게 그저 착한 아들이 되라고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 외에 좌절한 아들을 역경에서 벗어나게 하는 방법과 공부력을 키우는 방법, 창의력, 도덕성, 리더십,공감력 등 아들 육아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에 대해 "어떻게"를 제안하고 있다. 

아무래도 본인이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강의든 책이던 내용이 쏙쏙 들어오는 것은 사실이다. 모든 이론이 그렇지만, 사실 실천이나 실전에서 그 지식을 듬뿍 발휘하지 못하는게 또 우리 부모들이 아닐까 한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달라지고 있는 우리 아들. 늘 보아도 신통방통하고 대견하고 귀엽기 그지 없다. 혹자는 아직은 이쁠때라고 한다. 하지만, 나에게 언제나 이쁜 그리고 멋진 아들로써 아빠와 함께 인성을 잘 갖춘 아이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

아직은 학업의 길로 들어서지 않았기에 엄마와의 마찰이 심하지 않지만, 주변 육아 선배님들로 부터 듣는 곧 닥쳐올 미래는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내가 살아온 길이고 또 그 길이 더욱 험난한 길이기에 그렇다. 이 세상을 살아감에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올바른 인성으로 갖춘 맑고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길 나는 늘 바란다. 공부? 성공? 그건 부모가 시켜서 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가 다양한 경험과 깨달음을 통해서 얻어내야 하는 본인의 몫인 것이다.

아들 육아에 지쳐있는 모든 부모들에게 한번씩 읽어보길 권한다. 할수 없는 것들이 많을 수도 있지만, 최대한 많은 시간 아들과 함께해 주길 노력한다면, 그 마음 또한 아이에게 잘 전달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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