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1만권 독서법 (인생은 책을 얼마나 읽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저자: 인나미 아쓰시
가격: 10,800원
소개
한 권의 책을 독파할 때마다 하나의 세상이 열린다!
바쁜 일상 속에서 가장 빠르고 손쉽게 나를 성장시키는 길은 의외로 간단하다. 바로 책을 많이 읽는 것이다. 그러나 막상 책을 펼쳐서 읽으려 해도 도무지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아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을 읽고 제대로 흡수할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하다. 이 책 『1만권 독서법』은 한 페이지 읽는 데 5분이나 걸렸던 저자가 연간 700권 이상을 독파하는 다독가로 거듭나게 된 비법을 담고 있다.
저자가 하루 한 권 이상의 경이적인 독서량을 보유하게 된 비결은 바로 음악을 듣듯 글을 흘려 읽어 핵심만을 체화시키는 독서법에 있었다. 이는 특히 방대한 분량의 텍스트 사이에서 필요한 정보만을 기억하는 요령이 담겨 있기 때문에 정보 홍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필수적인 읽기 방식이다. 또한 책뿐 아니라 각종 자료, 웹페이지의 독해에도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과제나 직장인의 업무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은 1만 권의 책 세상을 만나는 다독 비법은 물론 실용적인 독해 기술을 알려준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읽고 나서...
플로우리딩을 실천해자!
뒤늦게 독서의 참맛?을 느끼며 1년 300권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는 지금이다. 독서라는 것을 새로운 의미를 나에게 가져다 주며 잠재되어 있던 나의 욕망과 목표를 다시금 깨워주기에 충분하다. 1만원대의 책들을 통해 내가 알고 싶은 다른 선후배들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는 부분에서는 정말 가성비가 최고임에 틀림이 없다.
생각보다 얇은 두께의 책에 후다닥 읽어내려갔다. 내용도 간결하였으며 무엇보다 중간중간 내용을 정리한 삽화는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특별할 거 없어보이는 두께와 내용은 조금 나를 당황하게 하였지만, 내가 가끔 수행하고 있는 플로우리딩이 전혀 틀린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느껴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되었다.
가끔 만나고 싶지 않은 책들이 있다. 이런 내용으로 책도 쓰는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한장 한장 읽어나가기가 정말 고통스럽고 짜증난다는 느낌의 책들이 있었다. 그런 책들은 플로우 리딩조차도 아까운 시간일 것이다. 하지만, 책을 선별하지 않고 책속에 저자가 말하고 싶은 키워드 혹은 주제의 제목을 파악한다면 이런 고통스런 책들도 서스럼없이 섬렵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읽고 싶은 책들은 정말 많다. 나는 지금도 슬로우리딩을 하고 있다. 슬로우리딩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읽고 싶은 욕망의 브레이크를 다는 것은 분명하다. 내용하나하나 이해와 담고 싶은 이야기, 또 다른 이에게 활용하고 싶은 구절 등을 정리하고자 슬로우 리딩을 하는 것을 조금은 변화를 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무엇보다 정리되지 않는 집안내 책의 정리방법, 그리고 플로우리딩의 이론과 실천방법 등을 앞으로 나의 독서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저자의 책에 낙서와 메모를 하는 것에 대한 일침은 웃어넘기기에 다소 내 상황과 흡사하였다. 지금도 여러 권의 책을 읽으며 메모, 밑줄 등을 하고 있지만, 그 표시한 부분을 따로 정리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너무나 창피하였다.
창피하다는 것보다 독서에 대한 다른 견해를 접하고 또 다른 시도를 해볼 수 있다는 희망이 이 짦은 책을 통해 얻은 나의 결론이다. 아무래도 음악을 듣듯 플로우리딩을 하게 된다면, 몰입이나 집중력이 향상될 수 있을거라는 자그만 기대를 해보면 글을 마친다. 독서방법에 대해 고민인 분들은 참고삼아 읽어보길 바란다.
[해진사] 해외 ICT 진출을 희망하는 사람들
café.naver.com/gbiz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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