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날씨도 춥고 미세먼지로 고생들이 많은 한 겨울인 거 같습니다.
오늘은 사무실임대시 발생되는 사무실의 자잘한 유지보수에 관한 셀프 시공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아무래도 건물관리에 있어 크게 손이 가지 않는 것들은 주인이 직접해줘야 투자율이 나오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런 모든 자잘한 것들을 모두 외주용역을 맡기면 점점 투자 수익률은 떨어질테니 말이죠.
간단한 등교체나 페인트, 타일 시공 등등은 해두시면 크게 어렵지 않고 간단하니 임대관리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간단하게 시공해 볼까요?
준비물: 바닥타일 (4장), 타일본드 (1개), 일자드라이버(1개), 커터칼 (1개), 물티슈 (1개)
* 커터칼은 기존 바닥타일을 떼어낸 후 본드 제거용이었음.
우선 회의실 한쪽에 바닥타일이 크랙 나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 바닥타일은 입주시 기본 타일로 관리소에 문의하여 몇 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 사실 1~2장이 넘어가면 관리소에서 제품명을 알려주고 구매하라고 합니다. 왜냐면, 이것도 관리소에 관리목적으로 자산구매하는 것이라 일방적으로 집주인이라고 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구매하면 20장에 2만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하오니 깨진 부분이 많으면 구매해서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얻어낸 4장과 인터넷에서 2,000원 하는 타일용 본드를 구매하였습니다.
사실 전체 면적을 위해 1통의 타일전용 본드를 준비하여야 하는데 소량이다 보니 간편하게 짜서 쓸수 있는 제품이 있어서 구매하였습니다.
자~ 이제 깨진 타일을 뜯어 봅니다.
오호~ 간단하게 일자(-)형 드라이버로 틈새를 들어내니 술술 빠지기 시작합니다.
핫둘핫둘~~핫둘핫둘~~핫둘핫둘~~핫둘핫둘~~
너무나 쉽게 되던 찰나 마지막 타일 (맨 오른쪽)에서 접착력이 있었음을
느낄 수 있는 긴장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그나마 덜 깨진 타일이라 접착력이 유지되었던 거 같습니다.
아기 다루듯 사사살 일자드라이버를 비틀면서 조금씩 위로 띄웠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짜짠~~~
이제~ 본드를 칠할때 입니다.
여기서 잠깐~~~~!!!!
혹시라도 기존에 본드의 잔여물이 많이 있다면, 끌칼 같은 걸로 제거하여 평평한 바닥을 유지해 주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바닥상태에 따라 바닥타일이 깨지거나 굴곡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행이 바닥 본드가 기존 타일에 대부분 묻어나와 바로 본드를 바르기 시작했습니다.
한 면을 꽉차게 바르는 것이 아닌 간격을 두어 발라주셔야 잘 접착이 됩니다.
본드 양을 계산하지 못해 초반에 너무 넉넉히 바르다 보니 부족할 것 같아
전체적으로 대충 바르고 부족해 보이는 곳에 나머지를 추가로 발랐습니다.
약간의 마르는 시간을 두고 한 장씩 한 장씩 붙이기 시작합니다.
끝에 삐져나오는 본드도 물티슈로 잘 닦으면서 이음세에 끼워서 바르고
모서리 모서리를 손가락을
차곡차곡 눌러가며 끼워 줍니다. 참~ 쉽 죠잉~~~?
여기서 잠깐~~~~!!!!
타일이 유연성이 강하지 않아 추운 겨울에 창고나 보관소에 있다가 바로 나오면
작업 중에 바로 깨질 수 있으니 따듯한 곳에서 조금 말랑말랑해졌다 싶을때
작업하시길 권합니다.
자~ 말끔하게 끝난 모습이 보이나요?
이제 새로운 세입자만 모시고 오면 되겠네요. 어떻게 잘 보셨나요?
도움이 도셨길 바라며, 응원의 댓글과 공감의 표시 잊지 마세요~ ^^*
참고로, 아쉬운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전 세입자가 바닥을 좀 더럽게 사용해서 바닥왁싱을 외주용역을 완료한 상태였습니다.
사실 그때 새로운 바닥타일을 교체한 후 왁싱을 했다면 새로 교체한거 까지 깔끔한 바닥을 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니, 혹시 바닥 왁싱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우선 깨진 바닥이 없는지 확인후 바닥시공후에 전체 왁싱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해진사] 해외 ICT 진출을 희망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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