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비오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그 동안 미세먼지에, 방방 곳곳에서 터지는 가뭄과 농민들의 절규...
다시 붉어져 오르는 4대강 사업의 피해 등등
정말 날도 더운데 속까지 뒤집어지는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던 지난 몇달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에도 올듯말듯한 정말 사막에서 빈 물통에 물 한방울 똑~ 떨어지는 느낌이었는데,
오늘 새벽부터 정말 시원하게 내리고 있네요.
퇴근 길 뉴스에 이렇게 와도 강수량의 빈부차로 어느 지역은 혜택을 못보고 있다고 하니
더욱 서글퍼집니다.
비야~ 비야~ 한번쯤 시원하게 우리 목을 축여줄만큼 내려주면 안되겠니??
예전 삼국지 제갈공명처럼 기우제를 하거나 비를 부르는 재주가 갖고 싶어지는 밤입니다.
저는 좀 더 빗소리를 즐기다 자렵니다.
오늘 하루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해외 ICT진출을 희망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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