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딱 한 권만 넘으면 영어 울렁증이 사라진다)
저자: 김민식
가격: 12,600원
소개
막혔던 영어를 속 시원히 뚫어주는 기적의 영어 공부법!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정규교육과정에서만 10년 넘게 영어를 공부한 우리. 그런데도 우리는 매년 영어를 다시 공부하기로 결심한다. 매번 초급과정에 머물러 있고, 외국인을 만나도 입이 안 떨어지는 건 분명 어딘가 잘못됐다. 여기 중학교 영어 교과서 외우기로 영어 세계에 입문하여 아무도 토익, 토플을 공부하지 않던 시절에 취미로 공부한 영어 덕분에 외국계 기업에 취직하고, 미국의 《프렌즈》 같은 시트콤을 만들고 싶어 드라마 피디가 된 사람이 있다. 이 책의 저자인 김민식은 유학은 커녕 어학연수, 회화 학원 한 번 다니지 않고 30년 독학으로 습득한 영어 공부 노하우를 이 책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에 담았다.
저자는 어떻게 영어 공부를 해야 할지 묻는 사람들에게 일단 기초 회화책 한 권만 완벽히 외우라고 조언한다. 처음부터 어려운 문장, 어려운 교재를 택할 필요는 없다. 시험을 치르기 위한 영어가 아닌 영어로 대화를 나누고, 여행이나 출장으로 해외에 나가서도 자유롭게 소통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기초회화 책 한 권만 떼어도 영어 울렁증이 극복되고 자신감이 붙는다고 저자는 자신한다. 책에는 저자의 30년 독학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학습 솔루션을 수록했다. 또한 사교육 없이도 할 수 있는 어학연수 교육법을 공개했고, 뿐만 아니라 한국인 맞춤형 영어 학습 로드맵을 제시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읽고 나서...
내가 하고픈 말들이 잘 정리되었다.
사내 영어강의를 위한 컨텐츠로 선택한 세번째 책이다. 나도 저자와 같은 생각으로 주변 지인들에게 전하고 있으며, 이에 본 저자는 어떤 식으로 정리하였는지 궁금하여 읽게 되었다. 무엇보다 책 한권 외우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전적으로 잘 설명되어 있어 영포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문장의 끊어읽기, 얇은 회화 책의 완파하는 방법, 그리고 약간은 자서전적인 저자의 영어의 시작과 좋은 지인들에 대해 솔직하고 담백하게 엮어 나갔다. 사실 제목에서 말하는 것이 어쩌면 다인 책이지만, 그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본인의 경험과 주변의 성공사례, 그리고 왜 우리는 영어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 마지막으로 TED 등 다양한 무료 컨텐츠들을 활용한 추가 과정을 잘 정리하였다.
영어 잘하기에는 특별한 것이 없다. 어쩌면 최근 읽언간 영어공부 관련 베스트셀러들에서 언급한 것은 나도 늘 주장하는 바이다. 무엇하나 올곳하게 완파하지 않고 안되고 힘들다고 금방 포기들을 한다. 주변 지인은 나보다 더 열심히 TED 강연에 심취해 있다. 아침마다 TED 강연을 듣고 받아쓰고 단어 찾아보고 하는 노력은 그를 곧 성장시킬 것이라고 자부한다. 하지만, 약간의 보충해야할 부분이 있다. 그것은 바로 말하기이다. 언어의 기능 듣고 쓰고 말하고 읽기를 모두 해두어야 영어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 혹여 그 분이 이 글을 읽게 된다면, 지금 당장 본인이 받아적은 강연의 내용을 강연자와 동일한 발음 그리고 속도로 연습하라고 말하고 싶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며, 말할수 있는 만큼 들리는 것이다. 모르는 단어는 백번 천번을 들어도 들리지 않고 알아들을수 없음이 진리이다. 회사의 미국 지사발령으로 영어 울렁증이 심한 후배에게 이 책을 선물하며, 새로운 세계 그리고 영어를 함으로 인한 다양한 기회에 대해 이야기 해주었다. 잘 해내리라 믿는다.
한방에 끝낼 수 있는 성질의 것은 아니다. 언어가 그렇듯 늘 사용하고 관심을 가지며 사용해야 는다. 나 또한 복귀후 친구들에게 재수없다는 말까지 들었었다. 하지만, 사용량이 많이 줄은 지금은 그 질투로부터 피할수 있게 되었다. 강의를 목적으로 참고한 책들인데 새로운 언어를 익혀야겠다는 나만의 동기부여를 하게되어 또한 그간의 여정이 보람되었다. 이제 나도 뚜렷한 목표와 실천만이 남아 있다. 그 결실을 이루는 내년 이맘떄쯤에 다른 형태로 나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싶다.
[해진사] 해외 ICT 진출을 희망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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