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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별집? 알고싶니?

★★★★[광명 고기 맛집] 송도갈매기 (광명점)

연휴의 마지막을 가족들과 집 근처에 고기 맛집이라고 하는 송도 갈매기 (광명점)을 방문하였습니다.

송도갈매기 광명점 입구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광명역 써밋 플레이스(구 호반베르디움) 내에 에비뉴 프랑 내 입점한 맛집이 많지 않았었는데,

최근에 "송도 갈매기"집에 오픈하였다고 하여 아빠 찬스를 외치는 가족을 대리고 아니 뫼시고 갔습니다.

넓은 실내 (최소 5명이상 예약가능함)

 

역시나 에비뉴 프랑 2층내에 낯익은 간판들 뿐이었는데, 엘리베이터에서 조금 나오니 송도 갈매기라고 간판이 보이고 사람들의 대기줄이 보이기 시작하여, 오늘 못 먹나 했습니다.

카운터에서 대기표를 받으며, 최소 30분정도는 기다리셔야 한다는 매니저님의 말을 듣고 살짝 고민하는 찰나, 매니저님의 추가 코멘트로 조금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 좀 있으면 30명 단체 손님 끝나요. 그럼 금방 자리 나올 거예요."

옆에 유기농 채소 농장?을 잠시 구경하고 스마트폰을 좀 만지작 거리고 있자, 바로 호출되는 나의 대기번호~

28번 손님~~~~~~~~~~~~~~~~~~~

야호~ 유모차를 끌고 들어오시는 사모님과 함께 자리에 배석합니다.

역시 소고기는 가격대가 좀 되네요. (아들아~ 담에 아빠가 소고기 사주께~~를 속으로 다짐해 봅니다.)

가격표

와이프님의 센스(?)로 숯불 갈매기를 종류별로 시켜봅니다. 전통 갈매기는 양념된 갈매기살이고 통생갈매기는 말그대로 생갈매기라 아이들을 위해 통생갈매기 2인분과 전통갈매기 2인분을 시켜봅니다.

통생갈매기 2인분
전통갈매기 2인분

역시 숯불 사이로 고기 익는 냄새와 육안으로도 침샘을 자극하는 고기 익는 냄새가 올라옵니다. 

아들놈이 고기~고기~를 외치는데, 고기는 그의 말 속도보다 훨씬 천천히 익고 있었네요.

전체 상차림

기본 반찬들도 깔끔하고 정갈하게 잘 만들어 고기가 익는 동안 계속 손이 가게 만들었습니다.

통생갈매기는 숯불위에

역시 마무리는 시원한 냉면? 여긴 막국수라고 불렀던 거 같습니다.

갈매기살 한 점과 막국수와 함께 한 입에 쏘~~~ 옥~~ 키야~~~~ 이 맛이로구나~를 연발합니다.

마무리로 고기 굽는 영상 올려보며 마칩니다. 깔끔한 분위기의 광명 맛집~ 한번 가보시라고 권합니다.

 

(스폰 1도 없는 무결점 맛집 후기)